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서 뱀 신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뱀 신랑의 슬픈 운명」은 상체는 사람이고 하체는 뱀의 형상을 가지고 태어난 뱀 신랑이 이웃의 부잣집 셋째 딸에게 장가를 갔으나, 허물을 잘 보관하라는 금기를 지키지 못하여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에서 가난한 시집을 부자로 만든 며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시집 부자 만든 새댁」은 쌀 한 톨 없는 가난한 집에 시집온 며느리가 인색하기로 소문난 정씨 집에서 밥을 얻어 오면서 부자가 되었다는 치부담(致富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