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331
한자 -伽倻山
영어공식명칭 Gayasan Mountain in Winter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55년 12월 11일[음력] - 배창환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2001년연표보기~2006년연표보기 - 『겨울 가야산』 저술
편찬|간행 시기/일시 2006년연표보기 - 『겨울 가야산』 실천문학사 출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겨울 가야산』 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도서로 선정
성격 시집
작가 배창환

[정의]

2006년 성주 출신 시인 배창환이 출간한 시집.

[개설]

배창환 시인은 1955년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중산리 강정 마을에서 태어났다. 수륜초등학교 4학년을 마치고 대구로 나가 청소년기를 보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공부하였으며, 대구와 경상북도의 여러 학교에서 학생 시 교육의 실천과 이론 정립에 힘썼다. 1981년 『세계의 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여 1980년대 교육 운동과 지역 문학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대구작가회의 초대 대표를 지냈다. 성주에 귀향하여 성주문학회 창립에 참여하였고, 2021년 현재까지 고문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잠든 그대』, 『다시 사랑하는 제자에게』, 『백두산 놀러 가자』, 『흔들림에 대한 작은 생각』, 『겨울 가야산』, 『별들의 고향에 다녀오다』가 있고, 시 선집으로 『서문 시장 돼지고기 선술집』 외 2권이 있다. 학생 시 교육 이론서 『이 좋은 시 공부』를 쓰고, 『국어 시간에 시 읽기』1과 학생 시 감상집, 학생 창작시집 3권, 학생 창작 수필집 2권 외 여러 권을 엮었다. 대구시인협회상과 작가 정신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겨울 가야산』은 고향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자연, 생명, 삶을 노래한 시를 모아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한 다섯 번째 시집이다. 2006년 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구성]

1부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고향에서의 삶을 그린 시, 2부는 시대 현실에 대응하는 시, 3부는 흙과 학교와 아이들을 노래한 교육 시, 4부는 시간과 풍경이 그윽하게 가라앉은 시로 구성되어 있다. 총 55편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

시집 『겨울 가야산』에는 도시에 귀화할 수 없는 배창환이 귀향하여 성주 벽진중학교에 근무하면서 쓴 시들이 들어 있다. 고향의 자연, 특히 가야산을 비롯하여 흙, 아버지, 아이들 등 시인의 삶과 일상의 서사(敍事)에서 시적 영감을 찾아 독자들에게 잔잔하게 노래해 들려준다. 『겨울 가야산』에서 예로부터 성주의 상징이기도 한 가야산은 시인이 닮고 싶은 외경(畏敬)하는 존재이면서[「겨울 가야산」] 아픈 역사의 현장이며[「가야산이야기」, 「그 골짜기」], “아름다움을 본 사람은/ 쉽게 살지 않는다”[「가야산 시」]는 각오를 하게 하는 특별한 존재이다. 배창환은 스스로 “촌놈을 자랑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흙을 시의 벗으로” 삼고자 할 뿐 아니라, “아이들을 스승으로” 섬기려 한다[「시인의 비명(碑銘)」]. 그런 아이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가꾸어 가면서 얻은 가슴 적시는 따뜻한 이야기 시들(「내 생애의 별들」, 「하산」)이 『겨울 가야산』 곳곳에 수록되어 있다.

[특징]

배창환은 『겨울 가야산』에서 매우 간명하면서도 우회하지 않고 직접 발화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또한 사회적 상상력을 배경으로 하면서 생의 구체성을 주목하고 그것을 따뜻한 시선으로 거두어들이는 시법으로 삶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을 확보하여 독자들을 시의 노래 마당에 참여시키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배창환은 교사로서 자기 존재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현실에 적극 대응하며 실천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시를 써 왔다. 배창환은 『겨울 가야산』에서 귀향한 성주에서의 삶과 자연, 생명, 아이들의 삶의 진실을 따뜻하게 노래하고 있으며, 각각의 시들은 허물어져 가는 농촌 공동체와 거기서 자라는 아이들의 생명에 굳건하게 근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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