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에 있는 가천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가천면은 성주군의 서쪽에 자리한다. 북쪽과 동쪽, 남쪽은 성주군의 금수면, 대가면, 수륜면과 접하고, 서쪽은 가야산을 경계로 경상남도의 합천군, 거창군과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과 접한다. 동편인 대가천 변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산악지이다.

[설립 목적]

가천면 행정복지센터는 가천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가천(伽泉)’ 지명은 조선 후기인 1845년(헌종 11) 이 지역에 가천방(伽泉坊)을 둠으로써 역사에 등장한다.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칙령 제98호로 23부제를 실시함에 따라 대구부 소속의 성주군 가천면이 되어 8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수면의 영천리와 영파면의 중산동, 보남동의 일부와 금릉군 증산면의 고방리를 병합하였다. 당시 가천면은 9개 법정동 체제로 개편되었는데, 1917년 영천동이 금수면에 귀속되었다. 1952년 8월 8개 법정동, 13개 행정동을 두었으며, 1973년 7월 1일 행정 구역 개편에서 대가면의 중산동을 편입시켜 현재의 행정 구역 체계를 갖추었다.

가천면은 1895년 면으로 출범한 이후 관할 행정 기관으로 가천면 사무소를 두었다. 2007년 가천면 주민센터로 변경하였다가 2016년 가천면 행정복지센터로 다시 바꾸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20년 가천면 행정복지센터가 추진한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먼저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관내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주민 주도형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둘째, 아름답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가천면 연도 변에 대해 환경 정비 및 꽃길 조성 사업을 하였고, 청정 지역 보존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도 하였다. 셋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마을별로 찾아가는 보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주민 자율 방역단을 구성하였다. 또한 관내 주요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다. 넷째, 맟춤형 복지가 보다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봉사 활동을 수차례 실시하였고, 복지 수급자의 자격 및 급여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노력하였다. 마지막으로 주민 숙원 사업 해결 및 재해 예방을 위하여 각종 배수로, 농로 및 마을 안길, 제방에 대한 정비 사업을 벌였다.

[현황]

가천면 행정복지센터가 관할하는 면적은 64.34㎢로, 성주군 전체 면적의 10.4%를 차지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1,224가구, 2,003명[남 1,000명, 여 1,003명]이다. 가구당 인구는 1.64명이다. 행정 구역은 9개 법정리, 14개 행정리, 37개 자연 마을, 151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관으로 초등학교 1개[37명 재학], 중학교 1개[11명 재학]가 있다. 지역의 주요 농산물은 주곡이고, 특용 작물로 성주 특산물인 참외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가천면 행정복지센터의 조직은 면장 산하에 부면장 1명, 총무 담당·맞춤형 복지 담당·산업 안전 담당의 3개 담당 체제로 되어 있다. 총무 담당에 6명, 맞춤형 복지 담당 4명, 산업 안전 담당에 5명이 근무하고 있다. 면장은 5급 공무원이 맡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가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인 무흘구곡, 성주 저수지[성주호] 및 독용산 자연 휴양림, 포천 계곡, 독용산성 등을 이용해 관광객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귀농·귀촌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한 시책도 중점적으로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