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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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주 지역에서 노강서원의 설립을 두고 벌어진 논란. 노강서원 설립 논란은 18세기 전반 남인 세력이 강했던 영남에서 노론계 서원인 노강서원의 설립 추진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이다. 조정의 권력을 장악한 서인이 남인의 근거지였던 영남에서 서인 계열의 노론 세력 확산을 위해 노론계 서원을 세우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1702년(숙종 28) 노론계 인물인 이지완(李志完)[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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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언을 시조와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시조인 이총언(李悤言)이 신라 말 벽진군[현 경상북도 성주군의 옛 이름]의 태수였을 때 고려 태조를 도와 큰 공을 세워 삼중대광(三重大匡) 개국원훈(開國元勳) 벽진장군(碧珍將軍)에 봉해지면서 벽진을 관향으로 하는 벽진 이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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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에 있는 말구유와 유허비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 765번지에 있는 경수당(敬收堂)에는 벽진 이씨(碧珍李氏) 시조 이총언(李悤言)의 유허비(遺墟碑)와 이총언의 말이 사용하였다는 말구유가 있다. 「벽진 이씨 말구유」는 이총언 유허비에 돌을 던져 올려놓으면 학질[말라리아]이 낫고 말구유에 고인 물로 상처 부위를 씻으면 병이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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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문중에서 대대로 적장자를 중심으로 부계 혈통이 이어져 내려온 집과 그 집에서 존속되어 온 문화. 원래 ‘종(宗)’은 사전적 의미로 집[宀]과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대(臺)의 상형을 합친 회의 문자이다. 즉, 조상신을 모시는 집, 사당(祠堂)을 뜻한다. 또한 조상이나 족장(族長)을 의미하거나 특정 시조의 자손을 포함하는 친족의 범주를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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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 전기 연산군(燕山君) 때 원정(圓亭) 여희림(吕希臨)[1481~1553]이 연봉산 및 천곡서원(川谷書院)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니 고목이 된 많은 나무가 우거져 있어 수촌(樹村)이라 명명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천곡서원은 여희림의 사후에 건립되었으므로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 여희림이 성주 불뭇골[야동(冶洞)]에서 이곳으로 이주한 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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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성산 여씨 중시조. 여양유(呂良裕)[?~?]는 신라 때 전서(典書)를 지낸 여어매(呂禦梅)의 후손이다. 부인은 동정(同正) 이창간(李昌幹)의 딸이자 농서군(隴西君) 이장경(李長庚)의 외손녀인 벽진 이씨(碧珍李氏)이다. 아들 둘을 두었는데 중랑장(中郞將) 여위충(呂渭忠)과 판도판서(版圖判書) 여위현(呂渭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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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영천리에 걸쳐 있는 수많은 영남 지역의 성 중 가장 규모가 큰 산성.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영천리에 걸쳐 있는 독용산성(禿用山城)은 현존하는 수많은 영남 지역의 성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양성지(梁誠之)가 『눌재집(訥齋集)』에서 조선을 ‘성곽(城廓)의 나라’라고 했듯이 우리나라에는 성이 아주 많았다. 남한에서만도 1,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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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완석정 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적 일체.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홈실[椧谷] 마을의 완석정(浣石亭)은 벽진 이씨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종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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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고택. 완정 고택(浣亭古宅)은 벽진 이씨(碧珍李氏) 감무공파(監務公派)의 종택으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1568~1639]의 7세손인 이존영(李存永)[1787~1849]이 건립하였다. 이언영은 1603년(선조 36)에 식년 문과(式年文科)에 장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1613년(광해군 5)에 정온(鄭蘊)이 영창 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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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동포리에 있는 저수지. 월곡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성주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7개소 중 하나로 1종 저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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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월전(月田)과 명곡(椧谷)에서 한 자씩을 따와 ‘월곡(月谷)’이라 이름하였다. 마을을 둘러싼 달마산 계곡의 산봉우리에 달이 떠오르는 광경이 아름다워 월곡(月谷)이라 불렀다는 설도 전한다. 월곡1리 자연 마을로 홈실[명곡], 담뒤[제남(濟南)], 안골[내곡(內谷)], 뒷뫼[도산(陶山)], 새뜸[신계(新溪)], 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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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시인.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직경(直卿) 혹은 여직(汝直), 호는 국헌(菊軒). 나중에 이름을 이정란(李廷蘭)으로 바꾸었다. 할아버지는 우사랑중(右唆郎中) 이당규(李唐揆)이고, 아버지는 예빈시 동정(禮賓寺同正) 이옹(李雍)이다. 어머니는 진주 강씨(晉州姜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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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에 있는 개항기 전통 가옥. 이곤수 가옥(李坤洙家屋)은 성주군 초전면 월곡1길 25[월곡리 817번지]에 있다. 지방도 제913호선 변에 있는 월곡1리 마을 회관에서 서쪽으로 들어가는 마을 길로 95m 정도 들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갈림길에서 그대로 서쪽으로 80m 정도 더 가면 길가에 있다. 이곤수 가옥이 있는 마을은 홈실 마을 중에서도 안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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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이능(李能)은 광평 이씨(廣平李氏)이다. 광평은 성주의 옛 고을 이름 중 하나이다. 성주에는 성주를 본으로 하는 이씨가 벽진 이씨(碧珍李氏), 성주 이씨(星州李氏), 성산 이씨(星山李氏), 광평 이씨, 경산 이씨(京山李氏), 가리 이씨(加利李氏) 등 여섯으로 ‘성주 6이(李)’로 불린다. 이능은 재상 이조년(李兆年)[1269~1343]의 형인 이억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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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건국 초기 성주 지역의 호족이었던 성산 이씨의 시조. 이능일(李能一)은 성산 이씨(星山李氏)의 시조로서 대략 10세기에 생존 및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산 이씨는 벽진 이씨(碧珍李氏), 성주 이씨(星州李氏), 광평 이씨(廣平李氏), 경산 이씨(京山李氏), 가리 이씨(加利李氏)와 함께 경상북도 성주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주 6리(李)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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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이로(耳老), 호는 정재(靜齋). 증조할아버지는 공조 참의 이윤우(李潤雨)이고, 할아버지는 수찬 이도장(李道長)이다. 아버지는 이조 판서 귀암(歸巖) 이원정(李元禎)이고, 어머니는 벽진 이씨(碧珍李氏)로 좌부승지(左副承旨) 이언영(李彦英)의 딸이다. 동생은 생원 이한명(李漢命), 이우명(李佑命)이다. 이전까지 경상북도 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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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지역으로 이거한 고려 후기 문신이자 경산 이씨 시조. 이덕부(李德富)는 경산 이씨(京山李氏) 시조이며, 생몰 연대는 명확하지 않다. 경산(京山)은 현 경상북도 성주군의 옛 이름 경산부(京山府)를 가리킨다. 고려 시대에 무신의 난을 일으킨 정중부(鄭仲夫)[1106~1179]와 이의방(李義方)[?~1174] 등에 반대하여 경산부로 이주하면서 경산 이씨의 시조가 되었다. 성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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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과 고려 초에 활동하였다고 전해지는 성주 이씨 시조. 이순유(李純由)는 성주 이씨(星州李氏) 시조이다. 성주 이씨 족보인 『성주이씨문열공파세보(星州李氏文烈公派世譜)』는 1464년 것을 기본으로 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성주이씨문열공파세보』에 의하면 이순유가 신라 말에 벼슬을 하였으나 고려 개국에는 참여하지 않고 경산[현 경상북도 성주군]으로 들어와 살게 됨으로써 성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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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가리 이씨의 시조. 자는 휴휴(休休), 호(號)는 동안거사(動安居士). 고려 시대 경산부(京山府)[현 경상북도 성주군] 가리현(加利縣) 출신이다. 가리현이 본관이 되면서 가리 이씨(加利李氏)의 시조가 되었다. 가리 이씨는 성주 지역을 본으로 하고 있는 6개의 성주 이씨, 즉 벽진 이씨, 성주 이씨, 성산 이씨, 광평 이씨, 경산 이씨, 가리 이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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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법조인. 본관은 벽진(碧珍).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1568~1639]의 11세손이며, 아버지는 면와(勉窩) 이덕후(李德厚), 어머니는 진성 이씨(眞城李氏)이다. 이우원(李愚元)은 형이고, 이우필(李愚弼)은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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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에서 고려 초 성주 지역의 호족이자 벽진 이씨의 시조. 벽진 이씨(碧珍李氏)는 성주 이씨(星州李氏), 성산 이씨(星山李氏), 광평 이씨(廣平李氏), 경산 이씨(京山李氏), 가리 이씨(加利李氏)와 함께 성주 6리(李)로 불리는 성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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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벽진(碧珍)[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 이씨(碧珍李氏) 시조인 이총언(李悤言)[858~938]의 13세손이다. 정확한 생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 공민왕 대에 그 이름이 보인다.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홈실에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견간(李堅幹)이고, 아버지는 이군상(李君常)이다. 어머니는 나주 나씨(羅州羅氏)로 지신사(知申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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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본리리 두리실 마을에서 전승된 전통 길쌈 중 명주 짜기와 무명 짜기.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본리리 두리실 마을에는 안동 권씨 가문의 여성을 통해서 명주 짜기와 무명 짜기가 전승되었다. 여성의 주요 경제 활동 중 하나였던 길쌈은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말이며, 그중 두리실 마을에는 안동 권씨 둘째 며느리 조옥이 명주 짜기 보유자와 셋째 며느리 백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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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에 있는 법정리. 1592년(선조 25)쯤 벽진 이씨(碧珍李氏)가 입향하여 마을을 개척하고 ‘문치(文致)’라고 불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칠선(七仙)’으로 개칭하였는데 정확한 지명 유래는 찾을 수 없다. 자연 마을로 궁전(弓田), 서원골[원동(院洞)], 평정(平亭), 문치골[문치곡(文致谷)], 산막골[산막곡(山幕谷)]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