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제2차 유림단 의거에 참여한 성주 출신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 조선 중엽의 명현(名賢)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의 14세손이다. 아버지는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이며 동생이 김찬기(金燦基)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출신으로 19세기 내우외환의 격동기에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한 학설을 정립하여 한주학파를 형성케 한 학자.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1818~1886]은 19세기 내우외환(內憂外患)의 격동기에 경상북도 성주에 거주하며 성리학 및 경학을 면밀히 탐구하여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이진상은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한 학설을 성립하여 자신의 학문을 계승한 한...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법수사지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탑. 성주 법수사지 삼층석탑(星州法水寺址三層石塔)은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있던 통일 신라 시대 후기의 사찰 법수사(法水寺)의 삼층 석탑이다. 법수사는 신라 제40대 왕 애장왕(哀莊王)[788~809] 때 창건한 대사찰이지만 임진왜란 이후 폐사(廢寺)되어 지금은 없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1973년 간행된 성주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유학자인 김창숙의 시문집. 심산 김창숙은 1879년 경상북도 성주군 사월리[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의 13대로 후손으로 태어났다. 부친 호림(頀林)과 모친 장씨(張氏) 사이에서 태어난 김창숙의 자는 문좌(文佐)이고, 중국 망명 시절에는 심산(心山)이라고 직접 이름을 지어 불렀다가, 일제의 고문을...
1861년 성주 출신 성리학자인 이진상이 주장한 심(心)이 곧 이(理)라는 학설.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1818~1886]이 44세에 지은 글로 자신의 성리학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진상의 심즉리설(心卽理說)은 명칭 면에서 왕양명(王陽明)의 심설(心說)에서 제시한 기본 명제와 동일하게 보이나, 이진상은 자신의 심즉리설의 의미에 대해 심(心)을 구성하는...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의병이자 학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계응(季膺), 호는 운계(雲溪). 증조할아버지는 증형조 시랑(贈刑曹侍郞) 정항(鄭恒)이며, 할아버지는 부사(府使) 정언충(鄭彦忠)이다. 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 정지(鄭墀)이고, 어머니는 경상도 도사(慶尙道都事) 하수일(河受一)[1553~1612]의 딸 진양 하씨(晉陽河氏)이다. 첫째 부인은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
1920년대 성주 출신 김창숙이 주도한 독립군 기지 건설 자금 모집 사건. 제2차 유림단 의거는 경상북도 성주 유림 김창숙(金昌淑)이 중국 상하이[上海]에 머물면서 구상하고 주도했던 것으로 만주와 몽골 접경 지대에 독립군 기지 건설을 통해 군사를 양성하여 독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자금을 모집한 사건이다. 제1차 유림단 의거가 성과를 내지 못하자 둔전제(屯田制)를 기반으로 군사를 길...
1919년 김창숙 등 성주 유림의 주도로 파리 강화 회의에 독립 청원서를 보낸 일.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성주 출신 김창숙(金昌淑)이 영남 유림의 큰 학자 곽종석(郭鍾錫)을 앞세워 독립 청원서[일명 파리 장서]를 작성한 뒤, 한국 유림 대표 137명의 서명을 받아 상하이[上海]로 가서 프랑스 파리 강화 회의로 발송한 사건이다. 파리 장서 운동(巴里長書運動)이라고도 한다. 김창숙을...
근현대 일제 침략과 일제 강점에 항거한 성주 유림의 항일 독립운동. 1894년 갑오변란(甲午變亂)과 1895년 명성 황후(明成皇后) 시해 및 단발령으로 이어지는 일제의 침략 앞에서 충청북도 제천의 의암(義菴) 유인석(柳麟錫)[1842~1915]이나 안동의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1777~1861]을 잇는 정재 학맥의 유림이 ‘거의소청(擧義掃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의병 항쟁...